사람마다 각각 특유의 버릇이 있겠지만.
나에게는 무언가를 쥐어뜯는 버릇이 있다.
예를 들면 입술을 쥐어뜯어 피를 낸다거나.. 그밖에 몸에 난 자그마한 종기(?)같은 걸 긁어낸다거나. 손톱 옆 부스러기들을 피가 날 정도로 뜯어낸다거나.. 머릿속 여드름을 일부러 긁어낸다거나..
그것도 깔끔히 떨어내지 않으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글부글 뭔가가 끓어오르기때문에 꼭 피를 보고야만다.;
(적어놓고 보니.. 마치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같구나. -_-)
어쨌든..
뭍사람들은 초조하다거나, 뭔가에 집중해있을때 이런 버릇들이 튀어나온다지만
난 정말이지 시도때도 없이.. 아주 자연스럽게 못된 버릇들이 나온다.
그래서 내 몸은 어느 한군데 성한곳이 없달까..
특히나 요즘은 입술을 물어뜯어놔서리 뭔가를 먹을때 꽤나 곤혹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.
(입술을 물어뜯는다고 해서 살을 뜯어내는 것이 아니라.. 그 뭐시냐. 입술 위의 얇은 막같은?? )
근래엔 드물게 술자리를 자주 갖게되었는데. 술을 마실때 입술이 이지경이면 매우 쓰라리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. 마치 쓰라린 입술로 매운걸 먹는 기분이랄까?
그러고 난 다음날은 입술의 상태가 사막바닥처럼 쩍쩍 갈라져버린다.
알게 모르게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표출일지도 모르겠다.. (왠지 이 부분에서 서글퍼지는데.)
사람의 몸이라는거. 정신이라는 거 참 오묘하고 신기한 놈들이라..
몸에서 뭔가가 부족하면 유독 땡기는 음식이 있듯이. 정신에서 뭔가가 부족하면 이런 식의 나쁜 버릇과 같은 것들로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부여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..
비약이려나?
뭐.. 스스로를 조금 더 챙겨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.
+ 버릇이라는 말. 그리고 습관이라는 말.
사실 뜻은 비슷한거 같은데. 서로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의 관점인 듯.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네..
버릇은 꽤나 부정적인 반복행위. 습관은 긍정적이고 지속되어도 좋을 반복행위 정도? 흐음..
이글루스 가든 -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
나에게는 무언가를 쥐어뜯는 버릇이 있다.
예를 들면 입술을 쥐어뜯어 피를 낸다거나.. 그밖에 몸에 난 자그마한 종기(?)같은 걸 긁어낸다거나. 손톱 옆 부스러기들을 피가 날 정도로 뜯어낸다거나.. 머릿속 여드름을 일부러 긁어낸다거나..
그것도 깔끔히 떨어내지 않으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글부글 뭔가가 끓어오르기때문에 꼭 피를 보고야만다.;
(적어놓고 보니.. 마치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같구나. -_-)
어쨌든..
뭍사람들은 초조하다거나, 뭔가에 집중해있을때 이런 버릇들이 튀어나온다지만
난 정말이지 시도때도 없이.. 아주 자연스럽게 못된 버릇들이 나온다.
그래서 내 몸은 어느 한군데 성한곳이 없달까..
특히나 요즘은 입술을 물어뜯어놔서리 뭔가를 먹을때 꽤나 곤혹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.
(입술을 물어뜯는다고 해서 살을 뜯어내는 것이 아니라.. 그 뭐시냐. 입술 위의 얇은 막같은?? )
근래엔 드물게 술자리를 자주 갖게되었는데. 술을 마실때 입술이 이지경이면 매우 쓰라리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. 마치 쓰라린 입술로 매운걸 먹는 기분이랄까?
그러고 난 다음날은 입술의 상태가 사막바닥처럼 쩍쩍 갈라져버린다.
알게 모르게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표출일지도 모르겠다.. (왠지 이 부분에서 서글퍼지는데.)
사람의 몸이라는거. 정신이라는 거 참 오묘하고 신기한 놈들이라..
몸에서 뭔가가 부족하면 유독 땡기는 음식이 있듯이. 정신에서 뭔가가 부족하면 이런 식의 나쁜 버릇과 같은 것들로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부여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..
비약이려나?
뭐.. 스스로를 조금 더 챙겨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.
다독다독. 토닥토닥. 괜찮아 괜찮아.
+ 버릇이라는 말. 그리고 습관이라는 말.
사실 뜻은 비슷한거 같은데. 서로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의 관점인 듯.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네..
버릇은 꽤나 부정적인 반복행위. 습관은 긍정적이고 지속되어도 좋을 반복행위 정도? 흐음..
이글루스 가든 -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


덧글
천의무봉 2007/01/30 15:12 # 답글
저도 똑같은 습관이 있어요. 워낙 피부가 거친편이라 입술이 바짝바짝 잘 마르기도 하지만.. 아무튼, 그러다가 찢어져서 피가 배어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고통의 시작..찌개등의 음식을 먹을때도 아프고, 살짝 아물었는데 하품이라던가 웃음이라던가 하는 일로 입을 크게 벌려서 다시 갈라질때도 아프고, 거의 다 아물었는데 그 위에 진 딱지가 거슬려서 또 손으로 부스럭부스럭.. 하다가 또 다치고..
정말. 스트레스의 표출인것도 같아요. 한동안 아무 일 없을땐 참 부드러운 입술(?)을 유지하는걸 보면..ㅡㅡ;
greenmovie 2007/01/30 16:42 # 답글
이진님도 천의무봉님도 저도 같은 버릇이 있네요.그냥 놔두지 마시고 성능 좋은 립밤 하나 사서 계속 발라주세요.
저도 남들이 "혼자 북극 갔다왔지?" 할 정도로 심하게 물어뜯었었는데 민트향 나는 걸로 하나 사서 발라주니 훨씬 괜찮아요..
민트향이 화~해서 뜯따가 놀라는 효과가 있어요.
그냥 놔두지 마세요.
입술도 내 몸도 내 마음도 소중하잖아요..^^
DivjN 2007/01/30 20:09 # 답글
버릇을 고치기는 힘들어도, 다른 버릇으로 바꾸는것은 조금 쉽다고 이야기들 하더라구요.조금 자해성(?)이 떨어지는 버릇으로 바꾸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. ^^
i_jin 2007/01/31 22:37 # 답글
하하. 혼자만의 버릇이라고 생각했던게 우스울만큼 거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버릇이었구만요 ㅎ그게 아니면.. ㅎ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성향이 모두 비슷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하하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