콧노래가 절로 나오는구나♬

세탁기누수건이 조금씩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. ^^

말도 안되는 금액을 청구해서 우릴 놀라게 하더니,
우리가 지불능력도 없고 정 안되면 재판을 해야겠으며, 현재 재정문제로 한국으로 귀국할지도 모르겠다는 둥.
요런 얘기를 슬쩍 흘리니.. ㅁㅏ음이 바빠지신 모양이다. 훗(제대로 낚였어!!)

오늘 신랑한테 전화 와서 70만엔에 쇼부 보자고 ㅎㅎ
기본 견적 50만엔 + 변호사비용 + 위자료란다.
왜에~? 300만엔이 넘던 그 많은 피해물품들은 다 어디 가고오~? 걍 안받기로 하신 거야? 아님 첨부터 그런 거 없었던 거니?

전화 해서 앞뒷말 없이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더란다.
우리가 한국으로 떠버리면 이도 저도 못받을까봐?(그럴 맘은 애초에 접었었거든? 훗)

우선은 저쪽에서 저렇게 협상쪽으로 기울었으니, 한숨 돌리게 됐다.
게다가 350만엔 ▶ 70만엔이라니, 너무 파격적이잖아?~!! -_- 니네 딱 걸렸어!!

근래에 정말 재정상황이 안좋아져서 이리저리 긴축도 할 겸 집을 빼는 게 도움이 되었는지도,
(정말 이놈들 튈지도 모르겠다!!하고 불안감을 확!! 심어준 건가? ㅎ)

아무튼 우선은 70만엔으로 줄었으니, 여기서 조금씩 더 줄여가 봐야지 ㅎ
하아~ 한숨 돌리고 나니 웃음이 절로 나고 콧노래가 비짓비짓 흘러나오는구나 ~ ㅋㅋ♬

그동안 맘고생 많이 한 신랑 ^^ 고생했어~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시라구~ㅎ


이글루스 가든 -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

by i_jin | 2008/10/14 19:32 | ToDay | 트랙백 | 덧글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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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지연 at 2008/10/14 22:30
아이구 정말 잘되셨어요. 일본은 뭐 하나 사고나면 정말 금액이 많이 틀리더라구요.
예전에 알던 사람이 중앙분리대를 차로 받았었나~ 아니다. 도로랑 차도랑 분리해주는 그냥 기다란 철판을 차로 받았는데, 조금 휘었거든요? 근데 그걸 40만엔 내라고...ㅠㅠ

어쨌던, 정말 다행입니다.
Commented by i_jin at 2008/10/14 22:47
철판 조금 휜거에 40만엔..아.. 정말 일본에서 살려면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.
보험을 하나 제대로 알아봐야겠어요 ㅠㅠ
Commented by luuu at 2008/10/15 11:22
어차피 시간의 싸움입니다.근데 일이해결아되면 언제나 가슴이 답답하죠..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천천히 하세요..재판가면 2~30만엔도 못받는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알고있을 겁니다.히매세요^^
Commented by i_jin at 2008/10/15 18:32
^^ 감사합니다, 그래도 이제 조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니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
Commented by Nova_Mania at 2008/10/16 19:07
잘 되었네요 :) 파이팅. 조금만 더 힘내세요~
Commented by i_jin at 2008/10/16 22:07
^^ 감사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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